대구 달성군 자동차부품업체서 불…수백여명 대피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31일 오전 11시11분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95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2.03.3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31일 오전 11시11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인근에 있던 근로자가 기계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300~400여명이 상시 근무하는 업체로, 화재 당시 경보기가 울려 근로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원 60여명과 차량 26대를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도포기계 등이 타 951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기적인 요인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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