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읍에 불 밝힌 '평화 반디등'…"전쟁 아픔 기억해야"
북삼읍에 걸린 평화 반디등.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화 반디등'은 지난해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기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내걸려 호국의 빛을 밝혔다.
이 반디등이 코로나19로 지친 북삼읍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시 불을 밝힌다.
김재천 칠곡군 북삼읍장은 3일 "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북삼읍에 반디등을 달았다"며 "반디등 불빛이 마을에 드리운 것처럼 주민의 마음에도 호국정신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 반디 프로젝트는 칠곡군이 개최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행사의 하나로 '평화 반디등'에 6.25 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고 생계가 어려운 참전용사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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