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정책공약 발표
경제·일자리·도시 및 주거공약…‘활력 동구 만들겠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우성진(63)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제정책은 ‘돈 잘 버는 동구, 돈 잘쓰는 동구’를 슬로건으로 먼저, 현재 진행 중인 대구공항과 군공항(K2) 이전이 원활하도록 협력하고, 후적지의 개발뿐만 아니라 연접지의 주민들을 위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형 근거리 도심 항공 시스템(UAM)에 대비한 동구 각 지역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택배 물류 플랫폼의 선도적 구축 등 동구를 대구의 ‘신물류 경제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기존 추진 중인 대구식품산업클러스터, 동촌유원지, 팔공산 등과 함께 단순히 식품을 가공·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식품 관광형 특구’로 차별화하고 동구를 맛 산업 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동부소방소 이전부지의 복합개발과 동대구역세권 재창조사업 추진, 동대구 창업벤쳐벨리 국제화 등도 약속했다.
일자리 정책은 ‘생활하며 돈 버는 주민 일자리 추진’을 슬로건으로 동구주민이 생활 속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일자리 사업’ 적극 확대, 동구청 시행 모든 사업의 ‘동구주민 참여지수’가산점 도입 등을 제시했다.
도시, 주거 정책은 ‘걷기 좋은 동구, 살고 싶은 동구’를 슬로건으로 동네 미니공원, 미니쉼터 조성 지원사업 추진과 시니어마을, 체육인마을, 동호인마을, 통기타가수마을 등 특화마을 등 새로운 유형의 주민유입지원사업 추진을 공약했다.
우 예비후보는 “지역을 다니면서 동구 주민들의 절절한 이야기들을 마음으로 들었다”며 “그동안의 제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의 여건과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고민하고 만든 공약을 통해 활력 있는 동구, 움직이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성진 예비후보는 동촌초교, 동중학교, 청구고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구바둑협회장,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대구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통합본부 대구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