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방부채 제로…잔액 114억원 조기상환
2012년 지방채 잔액 484억원 전액 조기상환
경북 문경시청
시에 따르면 2012년 당시 문경시 지방채 잔액은 484억 원 규모였다.
시는 재정건정성을 위해 매년 50억~100억 원씩 발행하던 지방채 발행을 자제했다.
이와 함께 2012년 44억 원, 2013년 122억 원, 2016년 69억 원, 2018년 136억 원 등 부채를 조기 상환해 높은 이자 부담을 줄여왔다.
2018년에는 일반회계 채무 제로, 2019년에는 공기업특별회계 채무 제로를 달성했다.
올해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상환 잔액 114억 원도 전액 조기 상환해 지방채 제로화를 실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10년간 지방재정개혁과 알뜰운영,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았다"며 "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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