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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달성군 배수개선사업 2개지구 추진 확정"

등록 2022.04.20 15: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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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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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강병서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인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은 2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달성군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2개지구 선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대표적인 도농복합 도시인 달성군은 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 상승시 자연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주변 농가의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를 꾸준히 설득해왔고,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는 것이다.

추 의원의 예산확보로 지난 2020년에 착공한 신당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으로, 신규 사업 2건과 함께 달성의 농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화본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달성 옥포읍 간경리, 화원읍 성산리, 설화리 일원에 화옥2배수장 신설, 배수로 1km 정비 등을 위해 국비 98억원이 투입된다.

수혜면적은 62.1ha(유역면적 312.5ha)로 홍수가 발생했을 때 낙동강, 기세곡천, 천내천 등의 범람으로 발생하는 침수피해로부터 벼농가를 비롯 수박, 참외, 채소 등의 특작 농가를 보호하게 된다.

또 기본조사 대상지로 신규 선정된 현풍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달성 현풍읍 원교리 일원에 왕골배수장 신설, 지동배수장 증설, 배수로 2km 정비 등을 위해 국비 140억원이 투입된다.

수혜면적은 95ha(유역면적 1275ha)로 낙동강과 연결된 차천에 인접한 저지대 벼농가, 채소 농가의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지난 1985년 준공된 왕골배수장은 시설 노후와 배제능력 부족으로 배수장 신설 후 철거될 예정이다.

추경호 의원은 “달성에는 배수장의 용량 부족으로 홍수가 발생하면 극심한 침수피해로 이어지는 저지대 농경지가 곳곳에 있다”며 “인근 농가들은 배수개선사업 신규 추진을 최대 농업 현안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고 했다.

이어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왔고, 지난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관련 예산을 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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