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공단 공장서 불…진화 중(종합)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어"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5일 낮 12시 14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가구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구미소방서 제공) 2022.05.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당국은 '공장 외벽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 장비 54대, 진화인력 265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15명은 모두 대피한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나자 구미시청은 공장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불은 공장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장 1층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가, 2층에는 가구제조 업체가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현재 인근 공장으로 확대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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