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 45개교 선정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예술감성을 일상으로 누리는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의 대상학교 45개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은 ▲예술공감터 구축사업과 ▲예술교과(음악, 미술)교실 환경 개선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후 최종 45개교(초 12개, 중 19개, 고 14개)를 선정했다.
예술공감터 구축사업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예술 감성을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중앙현관이나 복도, 연결통로 등 다양한 틈새공간에 상상력을 발휘해 다채로운 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21개교(초 9개, 중 8개, 고 4개)다.
예술교과교실 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기본 예술교과 수업이 이뤄지는 음악실과 미술실을 교육환경 변화에 맞게 개선하는 특별실 개선사업으로 총 24개교(초 3개, 중 11개, 고 10개)다.
대구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2일 간 선정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구축사례 공유 및 효율적인 예산사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총 6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영길 체육예술보건과장은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을 통해 학교공간을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고 학생의 교육과 연계해 함께 고민해 공간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