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선열공원 찾은 젊은 대구 동구청장 후보들 "필승"
민주당 최완식 후보 "동구 바꿀 젊은 도시개발 전문가 뽑아야"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 "여당 힘 합쳐 동구에 새 희망 불어넣을 것"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대구 동구청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최 후보측 제공) 2022.05.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6·1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에 도전장을 낸 여야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출정식을 열며 저마다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완식(45)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대구 동구 신암동 큰고개오거리에서 연 출정식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동구를 바꿀 젊은 구청장 탄생'을 기치로 거리 유세를 펼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최완식 후보는 "지난 32년간 국민의힘 등 보수 정권이 구청장을 맡았다. 이대로 가면 2045년 대구는 가장 먼저 소멸되고 동구는 더 일찍 파산할 지경"이라며 "기득권 정치를 끝내고 동구 바꿀 젊은 도시개발 전문가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에 이어 최 후보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을 기리며 헌화했다.
지역 장애·인권단체와 정책 협약을 맺은 최 후보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과 장애인 권리보장 구현 등의 내용을 정책 공약에 반영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국민의힘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윤 후보측 제공) 2022.05.19.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윤석준(53) 후보도 이날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헌화하며 필승을 다졌다.
이곳에서 출정식을 통해 본격 선거운동을 알린 윤 후보는 "동구에 새 희망을 불어넣겠다"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윤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강대식 국회의원 등 여당의 힘으로 성공적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대구공항 후적지를 스마트 융·복합 미래도시로 개발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동구 토박이로서, 언제나 낮은 곳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힘 있는 여당 후보로 지역에 봉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한 캠페인과 참신한 공약으로 주민들의 선택을 당당하게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대 구정 목표와 7대 핵심 공약을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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