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김영만 군위군수 후보 처남 '압수수색'
수사관 8명 보내…군수 선거 관련 특정인에 돈 봉투 건넨 의혹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3일 오후 2시께부터 김 군수의 큰 처남인 A(60)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3일 오후 2시께부터 김 군수 후보의 큰 처남인 A(60)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을 위해 수사관 8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군수 선거와 관련 A씨가 특정인에게 수십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냈다는 의혹이 제기돼 실시됐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군수 후보의 또 다른 처남인 B씨도 상대 후보를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3일 오후 2시께부터 김 군수의 큰 처남인 A(60)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김 군수 후보는 지난 5일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군수 후보는 지난 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군위군수 공천자로 김진열 전 군위축협 조합장을 확정하자 이 같이 결정했다.
김 군수 후보는 중앙당에 경선 결정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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