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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단풍나무 군락지·배롱나무 꽃길 조성

등록 2022.05.26 08: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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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휴게소 일원에 심은 단풍나무 (사진=김천시 제공)

추풍령휴게소 일원에 심은 단풍나무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단풍나무 군락지와 배롱나무 꽃길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름답고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18억원을 들여 영남의 관문인 추풍령 일원에 단풍나무 군락지를 만들었다.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부산방향) 일원 6㎞ 구간에 단풍나무 2만3700여 그루를 심었다.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등과 연계해 김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남면 오봉로(봉산삼거리~연봉4교) 1㎞ 구간에 배롱나무 가로수 180 그루를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배롱나무는 빨강, 분홍, 흰색 등의 다양한 색상을 띄는 꽃이 일품이다. 7월에 개화해 9월까지 100일 동안 꽃이 피어있어 백일홍으로 불리기도 하며 부귀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시는 앞서 2019~2020년 남면 오봉교~아포읍 작동길 4㎞ 구간에 배롱나무 900여 그루를 심었다.

배롱나무 가로수 꽃길은 오색테마공원과 오봉저수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우중 김천시 산림녹지과장은 “단풍나무 군락지와 배롱나무 꽃길이 관광객에게 명품 가로수길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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