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 청년들이 사는 마을 생긴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일환인 '뚜벅이마을'
걷기 좋아하는 19~39세 청년 10명 모여 생활…창업·정착교육도
[영덕=뉴시스] 이바름 기자 =경북 영덕군 영해면에 들어서는 청년마을 ‘뚜벅이마을’ 1기 발대식.(사진=영덕군청 제공) 2022.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덕군 영해면에 '뚜벅이마을'이 생긴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뚜벅이마을로 이름지어졌다.
군은 경기도, 인천, 대구 등 전국에서 지원한 19~39세 청년들 중 10명을 선정했다.
지난 24일 발대식을 가진 참가자들은 앞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7주간 머물며 창업·정착교육 등을 받는다.
이들은 또 블루로드 트레킹, 지역 농촌활동 등에 참가하면서 지역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군은 올 연말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도울 예정이다.
박현규 군 지역경제개발국장은 "영덕을 찾아준 청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뚜벅이마을에서 살아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에서 자신만의 삶의 길을 찾고 걸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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