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가뭄 대책, 농업용수 확보 ‘비상’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일 오랜 가뭄 대책으로 농업용수 공급 계획을 세우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강우량(76㎜)이 평년(258㎜)의 30% 수준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영조 경산시장은 2일 와촌면 계전리 가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긴급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전태목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장에게 가뭄 지역에 농업용수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은수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은 가뭄 극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읍면동에 양수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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