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행기록장치 장착비 지원
교통안전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운행기록장치 장착 의무
북구 관내 124곳 어린이집에 차량 1대당 20만원씩 지원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 북구청 전경. (사진=북구청 제공) 2022.04.2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시 북구는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지역 어린이집에 과속이나 급감속 등을 기록하는 운행기록장치(DTG)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시행한 교통안전법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는 올해 말까지 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해야 한다.
이에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행기록장치 장착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234곳 어린이집 중 통학 차량를 운영하는 124곳 어린이집에 차량 1대당 20만원씩 비용을 지원한다.
운행기록장치(DTG)는 자동차의 주행과 제동 등의 운행 정보와 교통사고 상황 등 통학버스의 운영 및 관리내역을 전자식으로 기록하여 운전습관 개선 등 차량운행의 안전성을 높여 줄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고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운행기록장치를 서둘러 장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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