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퇴임 앞두고 회고록 출간…'호국·희망의 빛'
47년 공직생활 마무리 소회 밝혀
행정 원칙, 미래 정책 소개
23일 칠곡군에 따르면 백 군수는 47년 공직생활 동안 군민이 보낸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회고록 '백선기가 쏘아올린 호국과 희망의 빛'을 펴냈다.
그는 11년 임기를 '호국'과 '희망'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풀어냈다.
1부에서 호국과 보훈 문화를 올 곧게 정립하고자 칠곡군과 인연을 맺어온 고(故) 백선엽 장군과 실종 미군 장병 이야기, 6.25 전쟁 이후 70년간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의 아픔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행정의 기본과 원칙의 중요성,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알렸다.
채무 제로(Zero), 장학기금 모금, 나눔, 청렴도 향상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고 후손들이 꿈을 가꿔갈 소중한 대한민국을 위해 호국과 희망이라는 작은 공을 쏘아올린다"며 "이 자서전을 끝으로 47년 공직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백 군수는 1975년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 사회복지·자치행정과장, 청도부군수를 지냈다.
2011년 칠곡군수 재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3선에 성공했다.
2020년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