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단독주택서 불…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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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고여정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보일러실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46분께 경주시 서악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1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주택 내부 등을 태우고 1692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이 불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80대 A씨가 숨졌다.
소방관계자는 "보일러실 발화로 추정하고 있다"며 "보일러실이 소손이 가장 심하고 불의 패턴이 보일러실에서 번지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2대, 인원 3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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