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 진행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달서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 달서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사진 = 대구 달서경찰서 제공) 2022.07.0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달서경찰서는 5일 다중이용시설 대상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대테러 역량 강화와 테러 발생 시 관계기관이 합동해 신속히 테러 대응에 나서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합동훈련은 이날 오전 10시 달서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개최됐다.
합동훈련에는 박만우 대구 달서경찰서장을 비롯해 달서구청, 강서소방서, 50사단 501여단, 이마트 월배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마트 월배점은 약 200명의 직원과 하루 평균 유동 인구 약 1만2000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합동훈련은 시설 내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경찰 초동조치팀과 관계 기관들의 신속출동 ▲현장보존 및 시민대피 등 초동조치 ▲ 경찰특공대 EOD(폭발물 처리반)의 탐지 후 폭발물 처리·수거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박만우 대구달서경찰서장은 "국제적으로 전쟁이 장기화하고 테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찰은 테러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력 및 완벽한 테러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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