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의료봉사 병행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13일 오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네3리 여자경로당에서 대송면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에스포항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에스포항병원은 이날 지역주민들과 내빈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정하는 치매보듬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치매환자와 그의 가족들이 마을 내에서 조화롭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올바른 치매인식과 치매환자 공동 돌봄을 통해 보호자 부담 경감과 치매 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에스포항병원은 남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 양학동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의료봉사에 이어 이번에 대송면 치매보듬마을 건강증진홍보관에 참여해 마을어르신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과 작은 기념품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에스포항병원 이수윤 뇌질환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내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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