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이프 제조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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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서구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가스누출로 인해 불이 났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10분께 서구 이현동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서 불이 나 18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내부에 있던 기계 등을 태워 276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19대, 인력 5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관계자는 "파이프 제조 마무리 단계에서 가스 불꽃으로 아연을 녹여 공간을 메꾸는 작업을 한다"며 "그 과정에서 불꽃을 만들기 위해 토치를 이용하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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