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스타기업 15곳 탄생…3년간 연평균 매출 26% 늘어
[안동=뉴시스] 26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2022년 경북지역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7.26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스타기업 모집공고 후 37개 기업의 신청이 접수된 가운데 요건검토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이번에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이면서 매출 증가율,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을 선정해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주)동성테크노스(대표 이정숙. 경산시. 도어락, 손끼임방지제품) ▲(주)디에스엔프라(대표 이종열. 경산시. 자동차부품, PC, PA6) ▲㈜명신(대표 홍성준. 경산시.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성형품) ▲(주)미래세라텍(대표 김범주. 포항시.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세라믹플레이트) ▲(주)불스(대표 남영조. 성주군. 휴립복토기, 마늘양파수확기, 줄기절단기) ▲(주)삼성텍(대표 임용택. 경산시. 자동차 샤시부품) ▲(주)세운티엔에스(대표 이필세. 영천시. 유리섬유 소재) ▲(주)슈가에코(대표 정세훈. 포항시. 친환경세제) ▲신우신(주)(대표 이지우. 경산시. 클램프밴드, 더스트커버, 인너와셔, 마운트류) ▲(주)알케이(대표 박창규. 칠곡군. 합성수지 재생원료) ▲(주)에이치에스해성(대표 정길룡. 구미시. 전력변환장치, 태양광제품) ▲(주)제이엠테크(대표 이욱진. 구미시. 휴대폰 검사 및 조립지그) ▲제일산기(주)(대표 박상규. 포항시. 브리켓팅 머신) ▲(주)태동테크(대표 정현우. 칠곡군. 자동차 전장부품) ▲(주)호성에이비오(대표 김선동. 경주시. 알루미늄인고트, 알루미늄 압출재) 등 15곳이다.
이번 모집에서 경쟁률은 2.4대 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매출 26.3%, 수출 20.3%, 고용 8.1%를 기록했으며 3년 평균 연구개발투자비율은 3.9%로 나타났다.
도는 이들 기업에 중장기 아이템 발굴을 위한 성장전략 수립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비롯해 R&D기획, 전담PM 컨설팅 등 최대 4500만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최대 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도 지원한다.
경북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76개의 스타기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7개 기업이 지정 만료됐고 현재 59개 기업이 지정돼 있다.
또 아이제이에스, 네이처팜, 테스크, 에이스나노켐, 대성계전 등 5개사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루소, 대동에스엠, 지텍 등 3개사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원바이오젠은 코넥스 상장에 이어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성장했다.
경북도는 26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2년 경북지역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지역 경제성장을 이끌고 고용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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