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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회 추경안 4155억원 편성…"역대 최대"

등록 2022.07.26 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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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3762억원 대비 10.45% 증가

경북 영양군청

경북 영양군청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의 민선8기 첫 추경안이 역대 첫 4000억 원을 넘어섰다.

영양군은 제1회 추경안을 4155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3762억 원에 비해 393억 원(10.45%)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19년 추경예산 기준 3000억 원을 달성한 이후 3년 만에 군 최초 4000억 원을 초과해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 고물가 등 전례 없는 비상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불편 해소 등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27억 원, 무기질비료가격인상차액지원 14억 원, 농업근로자기숙사건립 7억 원,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11억 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6억 원, 소하천유지보수 13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5억 원, 군도4호선(홍계리)도로정비공사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코로나19 관련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5억 원, 코로나19 격리입원 치료비 1억3000만 원, 영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액 보전 5억원, 영양군소상공인재난 지원금 12억 원, 소상공인특례보증출연금 1억 원이 포함됐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편성된 예산은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8월 4일 영양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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