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원가 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31일까지
자체 점검 희망하면 9월말까지 장비도 대여
점검대상은 대구지역 8개 자치구별 밀집지역 학원 및 교습소 200여개원이다.
전파탐지 및 적외선 렌즈 탐지형 장비 등을 이용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 민감장소를 점검한다.
또 오는 9월말까지 자체 점검을 희망하는 학원(교습소)에는 불법촬영 점검장비 대여한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촬영카메라가 발견되면 즉시 형사고발 및 행정조치하고 점검대상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최근 수성구 소재 학원에서 강사가 불법촬영을 하는 범죄가 발생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다"며 "대구경찰청 및 학원(교습소)연합회와 협력해 불법촬영 점검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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