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재능기부 받아 '인생담은 카메라' 사업 진행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시 북구는 인생담은 카메라 사업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2022.08.27 (사진 = 대구시 북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북구는 경대수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와 인생담은 카메라 사업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생담은 카메라는 장수사진과 증명사진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사진 촬영에 엄두조차 못 냈던 저소득 노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촬영은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직접 찾아가 촬영한 후 보정기간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재능기부 협약을 한 김병찬 경대수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사진학과 졸업 후 평소 취미로 하던 작업을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막상 필요할 때 사진이 없어 곤란한 어르신에게 의미 있는 봉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상현 북구 대현동 동장은 “소외된 노인들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김병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도 따뜻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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