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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최대 관광 랜드마크 3대문화권사업장 개장

등록 2022.08.28 0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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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유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유교문화의 허브 '세계유교문화박물관'

16세기 조선 시간여행 '한국문화테마파크'

3대문화권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대문화권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 조성한 3대문화권사업의 핵심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오는 31일 개장한다.

개장식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대회의장에서 진행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3대문화권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및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총사업비 3930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2008년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된 후 2010년부터 행정절차를 거쳐 2014년 본 공사에 착수, 지난해 6월 준공했다.

경북권 최대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3대문화권사업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컨벤션센터, 박물관, 테마파크가 함께 조성된 복합·문화관광지이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부지 2만95836㎡, 연면적 2만8443㎡ 규모로 대회의장 1실, 중·소회의실 13실이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문화테마파크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ICE산업 육성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국제회의 등 국내외 주요 행사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2000여 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9월 21일 인문가치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10월 35개국 500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가 ,11월에는 65개국 125개 회원도시가 참가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개최된다.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은 유교문화의 글로벌 허브구축을 위한 라키비움 개념의 박물관이다.

유교의 미래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대안적 어젠다 발굴 등 세계유교문화의 보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화한다.

박물관·기록관·교육관 기능이 융합된 유교지식 디지털아카이브를 구축해 전 세계 이용객에게 세계유교 지식 정보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컨벤션센터 및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컨벤션센터 및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사업면적 43만3012㎡(건축 1만3617㎡, 전시 2837㎡) 규모로 조성됐다.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주제로 산성마을(성곽길, 저잣거리, 종루광장, 군영, 향촌)·산성숲길·연무마당·연무대가 있어 한국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9월 말부터 설화극장에서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를 소재로 한 'Hidden Card'(스펙타클 산성도둑 검거사건), 전통극공연장에서 도시로 떠난 남자가 귀향해 첫사랑과 만나는 스토리의 '안동역에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코미디 퍼포먼스 '난리법석 버꾸통'(버꾸통:난장판의 경상북도 방언) 등 특별 프로그램이 상설공연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형 사업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유수의 국제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위탁운영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속적인 수도권 관광객 홍보·모객으로 국내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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