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경북대, 농업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맞손

군위군과 경북대학교 관계자들이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이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아카데미 빌리지 및 농업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김진열 군위군수와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전날 경북대 본관에서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농업,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농업 인프라를 구축, 미래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글로벌 농업융복합 클러스트 및 글로벌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 수익형 에너지자립 스마트농업 실현, 디지털 농업기반 구축과 디지털 필드조성 협력, 지역문화나눔 및 청년예술, 스포츠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한 공공정책의 개발 및 협력 등이다.

김 군수는 "이번 협약이 미래의 더 큰 위상을 갖게 될 양 기관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위군은 경북대와 함께 다가올 공항 중심의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이자 대구경북의 성장원동력이 될 사업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총장은 "군위군과 경북대 모두 높은 시너지를 발휘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할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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