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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축전:경북 안동·영주' 부석사서 개막

등록 2022.09.04 0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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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성보박물관에서 '2022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안동·영주'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세계유교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 부석사 성보박물관에서 '2022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안동·영주'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세계유교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2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안동·영주'가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했다.

4일 세계유교문화재단에 따르면 영주 부석사 성보박물관에서 전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문화재청, 자치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식 후 축전 공식 프로그램인 미디어아트 전시를 둘러봤다.

이어 안동 하회마을로 이동해 세계유산축전 주제관과 부용대에서 열린 개막공연을 관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5건 중 5건을 보유하고 있고, 3년 연속 문화재청이 추진한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세계유산 중심지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보수·정비·활용을 위해 해마다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첨단 보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경북에 오셔서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과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하는 유산'(World Heritage in Transit)을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안동시(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봉정사)와 영주시(소수서원, 부석사)의 총 6곳에서 총 18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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