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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3회 추경안 9560억원 편성…"역대 최대"

등록 2022.09.06 1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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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주경 대비 850억원(9.8%) 증액

주요 공약사업 이행·민생 안정 중점

경북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청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제3회 추경예산안을 956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9.8%인 850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800억 원 늘어난 8460억 원, 특별회계는 50억 원 증가한 1100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 신규 사업 발굴 용역 3억 원, 케이블카 조성 실시설계 및 인허가 용역 4억 원, 농축산 분야 확대 지원 83억 원,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7억 원, 문경대학교 기숙사 건립지원 14억 원, 출산장려금 11억 원 등이 반영됐다.

지난 7월 한 달간 실시한 읍면동 간담회에서 건의된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비 38억 원도 포함했다.

코로나19 관련 예산은 격리입원치료비 16억 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34억 원, 소상공인 등 재난지원금 추가 7억 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17억 원, 일반택시 기사 한시지원 4억 원이 편성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민생 안정에 보탬이 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문경시의회 정례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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