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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가족 힐링을'…산림치유원, 가족 가을숲캠프 운영

등록 2022.09.10 08: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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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가족 화합을 위한 가을숲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1월 말까지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가족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가족 문화 개선 및 화합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채움의 숲'과 '우리 가족 곤충여행'으로 구성된다.

취약계층 바우처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가족 채움의 숲'은 원반던지기, 소통 숲길 걷기, 생태 놀이와 윷놀이 대화의 시간, 친밀감을 유도하는 가족 짝체조 등이 있다.

차량 이동에 제약이 많은 바우처 소지자는 풍기역-풍기버스터미널-영주역에서 차량을 지원한다.

곤충과 하는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가족이라면 '우리 가족 곤충여행'에 참여하면 된다.

예천곤충생태원과 연계해 가을 곤충 숲 산책, 초충도 민화 그리기, 예천곤충생태원 자율관람(2일차)으로 진행된다.

김종연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산림은 탄소중립의 주요 흡수원이자 생태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며 인간의 자연애를 상기해 회복을 꿈꾸는 원천"이라면서 "앞으로 산림치유원에서는 감염병으로 저하되는 가족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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