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제불빛축제 잠정 연기…태풍피해 복구 주력
시민 안전과 빠른 일상회복 위해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년 만에 재개된 ‘2021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0일 오후 포항국제불빛축제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지난 5일 발생한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국내 역대 강우량 9위 수준의 폭우로 지역에 극심한 피해를 입힘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재난복구에 최우선으로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축제 관람을 위해 포항 방문을 예약한 관광객들과 사전 준비 중이던 관계자들에게 유감스럽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신속한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재난 복구에 힘쓰고 있는 만큼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희망과 화합의 행사로 개최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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