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의 날' 맞아 다채로운 청년 행사 마련
[안동=뉴시스] 청년의 날 홍보 포스터.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15 *재판매 및 DB 금지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 째 주 토요일로 청년문제에 관심을 높이고자 2020년 8월 5일 시행된 청년기본법과 시행령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행사는 '청년의 빛으로 영롱(Young-Long)한 경상북도'란 주제로 이철우 도지사,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박채아·손희권 청년 도의원, 도내 주요 청년단체 대표 및 청년공동체, 청년마을, 유입청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역청년으로 구성된 문화예술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홍보영상 상영,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메타버스 경북맵 공모전' 시상식, 청년들의 경북정착기 발표 및 도지사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또 코로나19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청년·도민을 위해 유튜브 보이소TV 실시간 중계 및 시청인증 행사도 벌여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청년의 날 붐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청년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기념행사에 앞서 13일부터 'NFT활용 청년문화예술 작품전시회'가 도청 안민관 1층 서편 전시공간에서 진행됐다.
16일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청년의 밤' 행사가 열린다.
특히 30일에는 '대구경북 대학생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유명 유튜버 감스트·클템의 해설로 열리며, 유튜브 보이소TV는 이를 실시간 중계한다.
도는 또 다음달 경북 청년의 모든 것을 담을 '경북 청년 홈페이지' 공개를 앞두고 SNS 홍보, 청년 아빠·엄마 + 아기사진 공모전, 대학교 주변 대형 QR코드 설치 및 인증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펼친다.
도내 시군 가운데서는 경주시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청년주간을 운영하고 있고 상주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청년 취업특강 및 청년 운동회를 열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23일 청춘 특강을 갖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청년관련 행사를 좀 더 자유롭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청년의 현실은 여전히 쉽지 않지만 청년이 지방소멸 위기 타개의 열쇠인 만큼 청년의 아이디어와 정책참여로 경북을 청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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