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29일부터 4차 분양

[대구=뉴시스]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9일부터 북구 검단동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4차 분양에 나선다.  (그래픽 = 대구시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9일부터 북구 검단동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4차 분양에 나선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용지 4차 분양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17필지 2만9433㎡이다. 제조시설용지 유치업종별 공급규모는 전자정보통신 6개 필지, 메카트로닉스 9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 2개 필지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한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내 A10블록(2만7422㎡, 18개 필지)에 조성될 안광학산업 집적지 중 5필지(7440㎡)를 공급한다.

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1129㎡에서 최대 2367㎡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다. 분양기준가격은 조성원가 대비 10% 인하한 450만2000원/3.3㎡으로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금호워터폴리스는 안정적인 물류수송,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산업단지 내 상업, 근생, 지원시설용지에 대한 문의와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한다.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같은 달 31일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금호워터폴리스 주변 산업단지와 입지여건 등을 고려한 첨단복합단지 개발로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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