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의 중심'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개최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이 18일 오전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미래차 선도도시 구축과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2.10.1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미래모빌리티 중심 도시를 향해 달려 나가는 대구시의 변화와 새로운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기존 '미래자동차'에서 '미래모빌리티'로 변경하고 전기·자율차부터 모터·배터리 부품, 충전기, UAM 등 모빌리티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자동차부품산업은 지역 제조업 부가가치의 20%, 수출의 28%를 차지한다. 기계·금속 등 후방 산업까지 포함하면 50%가 넘는다. 지역의 산업 여건과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발맞춰 대구시는 '미래모빌리티 중심 도시'를 향해 달려 나가는 변화와 새로운 의지를 담은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DIFA에는 글로벌 브랜드의 참여가 대폭 늘어났다. 2017년 개최부터 인연을 맺은 현대·기아차, 테슬라 등을 비롯해 처음으로 한국 제너럴모터스(GM),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아우디 코리아 등이 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럼은 UAM 세션을 신설해 SKT, 한화시스템 등 대기업을 비롯해 영국의 스카이포츠, 미국의 벨 텍스트론 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카카오모빌리티, 미국의 루시드, 아마존 등도 함께 한다.
완성차 전시관에서는 기아차, 현대차, 아우디 등 자동차 제조사들의 야심작과 출시예정인 차량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엘앤에프, 효성전기, 한국닛또덴꼬, 평화발레오 등은 부품사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민선8기를 맞아 올해 최초로 구성한 UAM 세션에는 SKT,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건설한 영국 스카이포츠, 미국의 항공우주 선도기업 벨 텍스트론, SMG 컨설팅 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5분 만에 160㎞ 충전기술을 보유한 '스토어닷', 자동차 사이버보안 선두기업 '사이벨럼' 등 1조원대 유니콘 기업들은 이스라엘 대사관과 연계해 DIFA를 찾았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스라엘과 미래산업 육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50년 도시발전 계획과 연계해 앞으로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행사를 계기로 대구가 국내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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