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자연과 사람을 잇다' 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 29일 개최

등록 2022.10.25 15:36: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0일까지 의성청소년문화의집서 진행

지질과학 체험부스 등 프로그램 다양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의 공룡 발자국 화석. 이 곳에는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 육식공룡인 수각류 등의 발자국 316개가 있다. 큰 발자국은 직경이 90㎝에 이른다. 2019.04.20 kjh9326@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의 공룡 발자국 화석. 이 곳에는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 육식공룡인 수각류 등의 발자국 316개가 있다. 큰 발자국은 직경이 90㎝에 이른다. 2019.04.20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주최하는 '2022 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이 오는 29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과학축전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질과학 체험부스, 지질과학게임, 청소년 도슨트가 안내하는 미니박물관, 공룡발자국 초콜릿 만들기, 지질공원 현장 탐방 등이 있다.

지질과학 체험부스에서는 탄생석 달력 만들기, 신기한 현미경 세계, 흙에서 광물 찾기, 화산 폭발 체험, 화성암 만들기, 꿈을 담은 퇴적암 타임캡슐, 신기한 화석 찾기, 공룡과 파충류 구별하기, 지구에서 살아남기, 공룡 탈 만들기 등 10개 체험교육이 있다.

지질과학게임은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도전! 지질과학 골든벨 등이 선보인다.

청소년 도슨트가 안내하는 미니박물관은 선캄브리아 시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현생 생물, 지구는 아프지 않다, 공룡은 살아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나이 아는 방법,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추적하기 등 10개 주제로 진행된다.

공룡발자국 초콜릿 만들기는 공룡발자국 화석 종류(수각류, 조각류, 용각류)를 익히고 화석의 생성 원리를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의성지질공원의 지오파트너와 협업해 운영한다.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에서 발견된 공룡 뼈 화석. 이 화석은 백악기 전기에 서식했던 거대 용각류 초식공룡(몸길이 40m, 몸무게 120t 추정)의 왼쪽 팔뼈이다. 2019.04.26 (사진=의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에서 발견된 공룡 뼈 화석. 이 화석은 백악기 전기에 서식했던 거대 용각류 초식공룡(몸길이 40m, 몸무게 120t 추정)의 왼쪽 팔뼈이다. 2019.04.26 (사진=의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지질공원 현장 탐방은 발자국 화석 전문가로 알려진 김경수 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제오리 공룡발자국, 남대천 공룡발자국 현장에서 공룡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현재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중생대 화석 특별기획전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지질명소 사진전, 지질공원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룡화석, 거대 칼데라 등 의성의 다양한 지질학적 가치에 흥미를 갖고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