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감천현대정미소·백수식당, 백년 소상공인·가게 선정
감천현대정미소, 6.25 때부터 3대째 운영
백수식당, 30년 이상된 육회비빔밤 전문점
'백년소상공인'에 선정된 예천군 감천현대정미소에 인증패를 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에 따르면 '백년 가게·소공인육성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해 선정한다.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점포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게를 선정해 백년 이상 존속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 및 인증현판 수여, 맞춤형 컨설팅 제공, 융자금리 우대,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감천현대정미소(대표 권병준)는 6·25 때부터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다.
처음에는 공업사를 운영하면서 수차례 실패도 있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숙련된 기술로 지금의 정미소를 만들었다.
'백년가게'에 선정된 예천군 백수식당에 인증패를 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청결·친절도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모범업소로도 선정된 바 있다.
권병준 감천현대정미소 대표는 "예천군 최초로 백년소공인에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기술을 갈고 닦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소공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남 백수식당 대표는 "손님들에게 한우의 우수한 맛을 선보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