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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준공...샤인머스캣 고품질화

등록 2022.11.22 16: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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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준공식

영천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준공식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22일 준공식을 열었다.

금호읍 봉죽리에 들어선 이 수출단지는 샤인머스캣 포도의 품질을 고급화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사업으로 국비를 투입해 부지 807㎡에 저온저장고, 창고, 선별장 등을 설치했다. 샤인머스캣의 저장과 농가 교육, 자재 등을 일괄 지원한다.
  
수출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뉴스타 수출포도작목반(반장 신길호)이 참여한다. 작목반은 지난해부터 4억4000만 원을 투입해 10ha의 재배 단지를 만들었다.

최근 샤인머스캣은 국내 가격 하락과 수출 시장에서의 저가 중국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포도의 품질을 고급화해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소득도 증대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출단지가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로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방향 설정에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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