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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272회 2차 정례회 개회...내년도 본예산안 등 심의

등록 2022.11.28 15: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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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간 예산안 1조8450억 원 등 심사

한순희 의원 '폐철도 사업' 관련 5분 자유발언

경주시의회 제272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경주시의회 제272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는 28일 제272회 2차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본예산안 등의 심의에 들어갔다. 

23일간의 이번 회기 동안 경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1조8450억 원,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시정질문 등을 이어간다. 

이날 1차 본회의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경주역과 동천-황성 구간 도시숲길 조성 폐철도 사업’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 의원은 “해당 구간의 인접에는 황성공원, 소금강산, 북천, 어린이 공원, 팔각정 등 산책로와 쉼터, 운동시설이 있어 더이상 도심 상권 활성화에 숲길이 필요치 않다”면서 “폐철로를 포장해 비단벌레차와 주변관광 미니열차를 운영하면 주민들의 이동과 관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2023년 시정연설과 김호진 부시장의 예산안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내년도 일반회계는 1조5820억 원, 특별회계 1333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297억 원이며 올해보다 2800억 원이 증액됐다.

한순희 경주시의회 의원

한순희 경주시의회 의원

경주시의회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거쳐 내달 12일 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조례안 등을 의결한다. 세입세출 부문을 꼼꼼히 따져보고 예산이 경주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살필 계획이다.

이어 19일 3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등에서 논의한 올해 2회 추경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시정 질문을 한다. 또 20일 4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철우 의장은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선심성이나 불요불급한 부분은 없는지 따져 효율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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