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일 하루 3760명 확진…84일 만에 최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5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05. [email protected]
이날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13일 하루 확진자 5360명이 발생한 이후 8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628명이 됐다.
구·군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달서구가 908명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수성구 636명, 북구 609명, 동구 504명, 달성군 482명, 남구 228명, 서구 122명, 중구 119명 순이다. 타 지역은 152명이다.
확진자들의 연령대를 보면 60대 이상 22.4%, 40대 16.0%, 50대 13.8%, 10대 13.5%, 20대와 30대 각각 13.4%, 10대 미만 7.5%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4410명이고, 이 가운데 재택치료자는 1만2602명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3.5%(197병상 중 66병상)이다.
한편 대구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기초 접종 84.1%, 3차 접종 59.2%, 4차 접종 11.3%, 동절기 접종 5.1%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평균 접종률은 기초 접종 87.1%, 3차 접종 65.7%, 4차 접종 14.8%, 동절기 접종 6.7%이다. 대구시는 고령층 등 면역 취약층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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