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표단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총력
김장호 구미시장 등 대표단 출국
인도네시아 발리서 이사회 개최
14일 최종 개최지 선정 발표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2년마다 열리는 대회다.
2025년 제26회 대회는 6월 중 개최 예정으로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4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1975년(제2회) 서울, 2005년(제16회) 인천에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14일(한국시각)까지 발리에 머물며 대회 유치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미시는 지난 9월 아시아육상연맹에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돼 중국의 샤먼시와 최종 개최지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중국 샤먼시는 서울시 3배 면적, 인구 528만 명의 경제특구 도시다.
국제공항과 30여 곳의 5성급 호텔, 내년 완공 예정으로 최신 경기장을 짓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힘들고 어렵다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발전이 없다. 신념을 갖고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유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육상연명 이사회는 14일 집행이사 18명의 투표를 통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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