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제작지원 업무협약
김의철 한국방송공사 사장,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왼쪽부터)이 12일 KBS 본관에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성공적인 제작과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시와 한국방송공사는 12일 KBS 본관에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성공적인 제작과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김의철 한국방송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경시와 한국방송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성공적인 제작 및 방송을 통한 문경 주요 관광지 홍보는 물론 촬영 소품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구축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내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은 거란의 고려 침공부터 귀주대첩으로 고려가 완성을 거두기까지 고려 제8대 왕 현종과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을 통해 문경새재, 가은오픈세트장 등 주요 관광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제작팀의 장기 체류로 촬영지 주변 식당, 숙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대표적인 사극 촬영장인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가은오픈세트장이 있다.
2000년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을 시작으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하며 명실상부한 사극 촬영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근대산업유산인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에는 1700여㎡ 규모의 스튜디오와 각종 부대시설로 구성된 실내촬영 스튜디오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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