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공장에 '상생허브' 개관
100억원 투입, 상생형 복합시설 완공
김천1공장에 들어선 상생허브 복합시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 김천1공장 부지에 100억원을 투입해 임직원과 지역민을 위한 상생형 복합시설인 '상생허브'를 완공했다.
상생허브 복합시설은 4000㎡ 부지에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카페와 피트니스센터, 풋살장 등의 스포츠시설과 친환경 에너지 체험전시관인 '에코 롱롱 큐브'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에코 롱롱 큐브는 어린이들이 청정 에너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코오롱그룹 만의 독특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설이다.
서울 본사인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 위치한 에코 롱롱 큐브 다음으로 지방 사업장에 자리한 건 김천이 처음이다.
상생허브 내 에코 롱롱 큐브는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 교육 신청을 받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상생허브를 이용하는 지역민과 임직원들을 위한 주차장 공간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탄소중립을 위한 코오롱의 노력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며 "상생허브 소비 전력의 약 10%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허브 완공으로 지역 상생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지역 사회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며 "'함께의 가치를 추구하는 상생허브가 명실공히 김천산업단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상생허브 오픈식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영범 사장을 비롯해 김충섭 김천시장과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바스프이노폼 등 계열사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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