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그래픽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2.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 지정문화재 고산서당 인근에 건립 예정인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설계 공모에는 총 10개 작품이 제출됐다.
건축사사무소 하이브에서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고산서당과의 연결성, 실현 가능성 측면, 자연적인 지형·지세의 활용을 통한 적절한 배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조성 사업에는 국·시·구비 총 11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부지 1만5000㎡에 숙박시설, 교육관, 전시장, 체험장 등 시설이 한옥촌 형태로 조성된다.
수성구는 내년 7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조성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성산토성, 성산봉수대, 와요지 등 풍부한 역사 자원과 함께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의 교육·체험을 통해 역사를 공감하고 정신적 휴양으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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