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시 편입 위한 조직개편 단행…내년 1월부터 시행
정책추진단, 공항도시개발과, 농산유통과 등 신설
경북 군위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군에 따르면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군위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전날 군위군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군위군은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 2실 11과 2단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7면 123담당에서 2실 1단 11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7면 129팀 체제로 전환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대구광역시 연계 미래도시 정책 수립과 군수 공약사항 추진, 지역 맞춤형 인구증가 시책개발을 위한 '정책추진단'이 선설됐다.
본격적인 통합신공항 착수에 따라 공항도시의 도시계획 및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공항도시개발과'도 신설·운영한다.
원스톱 민원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인허가과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팀도 신설해 안전관리과에 배치했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정과를 농업기술센터로 병합했다.
농산유통과를 신설해 다가오는 대구광역시 유통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주민 밀착형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8개 읍·면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신설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서 새로운 시대와 민선8기 중점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의 최종 수혜자가 군민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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