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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휴일 울릉도서 실종·포항 아파트화재 사건사고 잇따라

등록 2022.12.25 1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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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휴일 울릉도서 실종·포항 아파트화재 사건사고 잇따라

[포항·울릉=뉴시스] 이은희 기자 = 성탄절 주말인 지난 24일 울릉 실종자와 포항 아파트 번개탄 화재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분께 울릉군 서면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자정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재수색에 들어가 수심 5m 바다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또 구조대가 수중 수색을 계속하던 중 오전 8시 50분께 차량과 7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60대 남성이 발견됐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8분께 포항시 북구 대신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또 가재도구가 불에 타는 등 12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아파트에서 번개탄을 피운 것이 확인됐다.

소방은 인력 25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후 1시 48분께 포항시 북구 해도동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주택 일부가 불에 타 1100여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인력 23명과 장비 9대가 동원됐으며 불은 2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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