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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인 일자리 3588개로 확대...135억원 투입

등록 2023.01.11 14: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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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98개↑, 전담인력 25명 증원

경주시 노인일자리, 초등학교 급식

경주시 노인일자리, 초등학교 급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를 3588개로 확대하고 예산 135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일자리는 198개(5.8%), 예산은 8억 원(6.3%)이 증액됐다. 또 전문화와 체계화를 위해 수행기관 5곳에 전담인력 25명도 증원한다. 

노인의 일자리를 다양화해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활동을 통한 건강과 활기찬 일상을 도울 계획이다.  

분야별로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등이 있다.

공익활동형은 3074개 일자리가 제공되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대상이다. 노노 케어, 공공시설 봉사, 경륜 전수 활동, 취약계층지원 등에 월 30시간 활동하면 27만 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332개 일자리가 있으며 복지시설, 보육시설, 금융기관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한다. 65세 이상 기준에 60만 원 정도가 지급된다.

경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문화재 환경정비

경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문화재 환경정비

18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장형은 60세 이상 기준으로 근로 수익금에 따라 다르게 배분된다.
 
경주시는 이달 중 참여자를 선발하고 내달부터 연말까지 해당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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