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오픈세트장, 관광공사 '2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지난해 문경 촬영 영화·드라마 20개 작품(381회)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KBS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추천 여행지는 한류 팬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국의 K-콘텐츠 촬영지 6곳을 선정했다.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은 한국형 좀비 드라마로 전 세계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킹덤 시즌 1·2의 주요 촬영지다.
문경은 문경새재·가은·마성 오픈세트장,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쌍용양회 등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인 조선시대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삼국시대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야외촬영 공간도 매력적이다.
마성면 하내리의 방치 폐기물 매립장을 오픈세트장으로 탈바꿈한 마성오픈세트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tvn 드라마 '환혼' 촬영지다.
지난해 5월 대구·경북 최초로 오픈한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는 영화 '빙의'와 '하얼빈', 드라마 '무빙'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드라마 촬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경 가은오픈세트장 (사진=문경시 제공)
지난해 문경에서 촬영한 영화 및 드라마는 20개 작품(381회)에 달한다.
시는 순수 제작비 3억 원 이상 국내외 영화·드라마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 지역 내 숙박비, 식비, 유류비 등 제작비 지출비용의 20%(최대 1000만 원)를 지원하는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의 주요 영화·드라마 촬영지인 문경새재·가은·마성 오픈세트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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