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안전도시 포항’ 발돋움
시에 주민등록된 ‘누구나’ 보험 자동 가입
재난이나 일상생활 사고 대상
피해 시민 생활 안정 제고 기대
사진은 포항시 청사
‘시민 안전 보험’ 가입 대상은 포항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시민 전체이며 일괄 가입이 완료돼 개별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이 보험 가입을 통해 각종 재난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와 계약한 보험사(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시민이 부담하는 별도 보험료는 없다.
주요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 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 붕괴 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애 ▲익사 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장애 ▲사회재난 사망(감염병, 질병 제외) 등 10개 항목이다. 발생한 날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올해는 사회재난 사망을 추가해 예기치 않은 각종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생활 안정에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강혁 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 안전 보험은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했다”며 “사회안전망 강화로 '안전도시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