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군위군, 대구 편입돼도 기존 교육적 수혜는 유지"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군위 학생들이 기존에 받았던 교육적 수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7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군위지역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 현황은 군위교육지원청과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초등학교 7개교(병설유치원 6개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있으며 학생 수는 총 1023명으로 대부분 소규모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특색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의 수혜는 확대하는 방향으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교육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군위지역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 대한 안정적인 인수를 위해 편입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군위군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 과정에서 검토된 대구·경북 간 교육제도 및 학생지원 방식 등이 상이한 분야를 중심으로 군위군의 기존 교육사업의 연속성 유지 및 안정적 지원을 위한 이행 방안과 후속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구교육청만 시행하는 사무 43건, 경북도교육청(군위)만 시행하는 사무 19건, 동일 사무지만 운영상 차이가 있는 사무 109건 등 총 171건 사무에 대한 운영 방안과 나이스·K-에듀파인 등 전산·정보시스템 22개 분야별 정비 일정 및 방법 등 군위군 소재의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의 사무인수, 예산 편성, 각종 전산시스템 및 데이터 이관, 자치법규 정비 등 각 부서별로 준비하고 있는 세부 업무 추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강은희 교육감은 "면밀한 인수 준비를 통해 군위군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오는 7월 이후 안정적으로 교육적 수혜는 받으며 대구미래역량교육 시스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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