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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예천 전지훈련 중 봉사활동

등록 2023.02.08 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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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연탄은행과 함께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예천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7일 예천읍 취약계층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7일 예천읍 취약계층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예천을 찾은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예천군 실내육상훈련장에서 동계 합숙훈련을 하며 국가대표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고된 훈련 중 휴식 시간을 이용해 예천읍 노상리 일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하경수 전임지도자는 "예천군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어 선수들 만족도가 가장 높다"며 "훈련 시설 외에도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도 연계해 주는 등 어린 선수들 인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육상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은 이달까지 연인원 50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51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등 도 단위 이상 육상대회가 예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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