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예천 전지훈련 중 봉사활동
예천군 연탄은행과 함께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예천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7일 예천읍 취약계층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예천을 찾은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예천군 실내육상훈련장에서 동계 합숙훈련을 하며 국가대표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고된 훈련 중 휴식 시간을 이용해 예천읍 노상리 일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하경수 전임지도자는 "예천군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어 선수들 만족도가 가장 높다"며 "훈련 시설 외에도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도 연계해 주는 등 어린 선수들 인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육상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은 이달까지 연인원 50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51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등 도 단위 이상 육상대회가 예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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