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배경 영화 '문경' 제작…문경시·비아신픽처스 업무협약

문경 여행 길동무들 그린 힐링 영화…내년 개봉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전날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을 배경으로 한 영화 '문경' 제작지원을 위해 비아신픽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비아신픽처스는 문경 홍보 및 영화 제작 지원을 통한 영화 촬영 활성화, 촬영 분량의 80% 이상 문경에서 촬영, 문경 주요 관광지 홍보와 관광마케팅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문경'은 여행자 '문경', 신참 비구니 '가은', 강아지 '길순'이 함께 문경 여행을 하는 길동무들의 따뜻한 연대와 치유를 그린 힐링 영화이다.

신동일 비아신픽처스 대표는 "문경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영화 '문경' 촬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영상 제작으로 문경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영화 '문경'이 성공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 세계에 문경을 알릴 수 있도록 한류 영화·드라마 제작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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