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린 경산시 조현일 시장·박순득 의장, 소방서 감사패
왼쪽부터 조현일 경산시장, 정윤재 경산소방서장, 박순득 경산시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조 시장은 추석 연휴인 지난 1월21일 중방동 소재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발견, 119에 신고한 후 인공호흡과 냉수마찰,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12월29일 경산 하양읍의 목욕탕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다시 맥박을 뛰게 했다.
박 의장은 2019, 2020년에도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조 시장과 박 시장의 도움을 받은 시민들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경산소방서는 전했다.
정윤재 경산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리고 남다른 용기와 실천을 보여준 조 시장과 박 의장에게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당시 현장에서 함께 도운 경북도의원·경산시의원과 손님들, 그리고 시민의 생명을 위해 힘쓰고 있는 119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번까지 3번의 응급상황을 접하면서 일상 속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 교육을 받고 위급 상황에 대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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