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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촌자원 활용한 농외소득 모델 구축 나서

등록 2023.02.26 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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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농가형 체험·체류 시설 조성 등

경북 안동시청

경북 안동시청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소득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개별 농가형 체험·체류·치유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1개소에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 치유농장이 협약해 작물가꾸기, 농작물 수확체험, 수확한 농산물로 음료·빵 만들기 체험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선도농장을 육성한다.

농촌 체험형 마을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을 통해 농경문화구축 시범사업 대상마을로 임동면 마령1리 맛재마을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2억1000만 원을 들여 농촌경관 등 다양한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해 농촌마을을 방문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도 발굴한다.

지역 대표 향토 음식 상품화를 통해 안동 식문화 우수성을 확산시키고, 경북의 맛 계승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수요에 대응해 농촌 체험관광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농외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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